-“함께 걸어온 길, 문화의 향기에 물들다”
사회복지법인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주희)가 운영하는 『홍천시니어클럽』은 지난 10월 27~28일 이틀간,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함께 걸어온 길, 문화의 향기에 물들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사기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시상식과 함께 국극 ‘선화공주’ 공연 관람이 진행되어 어르신들에게 문화적 감동과 여가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 어르신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용문–홍천 철도 유치’를 염원하는 현수막 퍼포먼스를 펼치며, 지역 발전과 교통 접근성 향상을 바라는 뜻을 하나로 모았다. 퍼포먼스 현장에는 “철도는 복지의 길, 함께 가는 홍천!”이라는 구호가 울려 퍼지며, 지역 사회의 오랜 염원이자 어르신들의 이동권 향상에 대한 간절한 바람이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유상범 국회의원, 박영록 군의장, 오주희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 그리고 지역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철도 유치의 필요성에도 공감의 뜻을 전했다.
행사장에서는 안전요원과 구급 인력, 자원봉사단체, 경찰·소방 등이 협력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으며, 모든 어르신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홍천시니어클럽은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 산하 기관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복지와 지역 발전이 함께 가는 ‘행복한 홍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
출처 :
https://news-i.net/76144